구에 따르면 28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남무교 연수구청장 김종식 완도군수 등 양 자치단체 관련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조인식을 갖고 양 기관의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행정·문화·예술·교육 등 각 분야에 걸쳐 지방화시대 동반자로서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자치단체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전통을 존중하며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주민상호간의 우호증진과 지역문화 창달 및 주민복지 향상을 도모하며 ▲지역특산품 및 농산물직거래 추진, 행정분야 우수시책 및 성공사례 교환·지원, 각종 재해시 장비·인력 등 협조지원, 민간단체 교류활동의 적극적인 지원 등 행정 각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의 관심사항에 대해 협력하고 지역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부사항을 상호 협력·처리하기로 했다.
특히 구는 이번 자매결연 협정체결을 통해 그동안 강원도와 충청도지역에 한정된 국내교류도시를 호남권 지역으로 확대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구정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양 자치단체간 물적 인적교류를 통해 상호 공동발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는 현재 강원도 평창군과 삼척시, 충남 예산군 등과 자매도시로 중국 천진시 대항구와 청도시 보세구 등과 자매우호도시로서 국내외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협력을 벌여오고 있다.
이날 자매결연 협정조인식에서 남무교 연수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연수구민을 대표해 역사와 문화의 고장이며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물류 및 관광 거점도시로 최근 크게 부각되고 있는 완도군과 자매결연에 기대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이 미래를 향해 전진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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