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남무교 연수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및 시, 구의원과 인근 옥련, 능허대, 축현초등학교장, 관내 도서관 관계자 등 내·외빈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련2동 작은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옥련2동 주민센터 5층에 조성된 작은도서관은 3억 7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322㎡ 규모로 70여명이 수용이 가능토록 시설공사 및 도서구입을 완료하고, 약 2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관내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 및 학부모를 이용대상으로 이날부터 도서대출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작은도서관은 연수어린도서관과 공동전산망 구축을 통해 최첨단 도서관리 시스템으로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고, 유아실(엄마랑아기랑), 수유실(수유모 및 영아이용), 정보검색대, 성인 및 아동서가가 아기자기하게 갖추어져 있다.
특히 어린이도서 1만여 권, 일반도서 2천여 권의 장서와 32종의 정기간행물 등이 구비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평생교육과 문화의 공간으로써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그동안 연수구 관내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옥련동 지역의 주요한 교육시설로 지역의 문화발전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남무교 구청장은 “이번 작은도서관의 개관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훌륭한 평생학습시설을 갖춤으로서 질 높은 교육서비스는 물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비록 도서관 규모는 작지만 지역주민들이 마음을 새롭게 하고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훌륭한 공간으로 정착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옥련2동 주민센터 ☎ 810-7610 ]
[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