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동춘1동 주민센터 꿈나무 지킴이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르는 위급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대처해야 하는지를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인형극 공연을 통해 조심스럽게 일깨워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공연일정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후2시부터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내 친구 빨간 모자”가 공연되고, 오후 3시30분과 오후 5시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우리 몸은 소중해요”라는 주제의 인형극을 통해 남녀의 성을 이해하고 양성평등, 신체구조의 정확한 명칭 및 다른 점과 우리 몸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동춘1동 관계자는 “최근 빈번한 어린이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속에서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아직 자기의사 표현에 익숙지 않는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인형극을 통해 자기 성에 대한 방어능력을 키울 수 있는 뜻 깊은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동춘1동 주민센터 ☎ 810-7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