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오는 10월 4일(토) 전야제를 시작으로 옥련동 능허대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2008. 능허대축제’를 기념하고 구민들을 대상으로 백제왕을 선발함으로써 축제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각 동별 예선을 거친 15명의 본선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 속에서 진행된 이날 선발대회에서 참가자들의 자기소개 및 인터뷰를 통해 능허대의 역사적 의미를 전달했으며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아울러 백제왕 왕관 및 도포 수여를 하는 행사와 함께 구립풍물단의 식전행사와 인천시립무용단의 전통무용 축하공연도 어우러져 관객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회에서 백제왕 으뜸상은 권경옥(62세. 연수1동)씨가, 버금상에는 윤봉상(59세. 송도동), 이목영(63세. 연수1동)씨가 인기상에는 이재덕(72세. 동춘1동)씨와 조규태(70세. 선학동)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한편, 이날 대회의 수상자들은 오는 2008. 능허대축제에서 백제시대 중국과 통교활동을 재현하는 ‘사신행렬단맞이’, ‘백제왕과 독대하다’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는 등 축제기간 중 백제왕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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