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고유가 등 에너지절약과 환경개선 정책의 일환으로 최근 약 4천5백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130대의 업무용 자전거를 마련하고, 구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출퇴근 및 관내 출장시 자전거 이용이 가능토록 하는 등 인천지역 최초로 ‘업무용 자전거’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구는 자전거의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구 본청과 각 동 주민센터에 자전거 보관대를 마련하고 공기압 주입기 등 관련 설비를 설치했다. 아울러 자전거 분실방지를 위한 등록번호를 부착했으며 자동식 공기주입펌프를 설치해 누구나 자전거 공기주입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자전거 이용률에 따라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자전거 이용에 따른 편의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진 후 참석자들은 구청 인근의 약 2.3㎞ 구간의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타기 체험행사’와 함께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남무교 구청장은 “고유가시대를 맞아 에너지를 절약하고 대기환경오염을 감소시키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환경을 조성코자 한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자전거 이용의 일상화를 위해 관내 자전거도로 및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연수구가 자전거 이용이 가장 편리한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건설과 ☎ 810-7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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