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의류, 신발, 가방, 장난감 등의 재활용품과 책, 비디오테이프, 지갑, 넥타이, 시계, 찻잔, 액자, 헤어핀, 우산, 차량소품, 소형장식품, 중고가전제품 등 다양한 품목과 평소 구하기 힘든 중고물품이 선보였으며, 중고물품을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또한 이날 부대행사로 노둣돌 아낙패의 풍물놀이와 어린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연수구보건소의 국민건강증진 홍보센터 운영과 연수구청소년지원센터의 무료상담이 실시되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관내 소재 대형마트인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의 기증물품과 구 산하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알뜰매장 수익금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자발적 판매수익금의 10% 기증을 통한 결식아동, 노인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증함을 설치·운영하여 총 1,592,000원의 기부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여 저소득가정 돕기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최미연(여, 청학동)씨는 판매수익금의 전액인 272,000원을 기부하였으며, 또한 청학동 소재 하나키즈어린이집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판매수익금보다 많은 191,600원을 기부하여 주변으로부터 훈훈한 인정을 느끼게 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경제불황으로 인해 알뜰나눔장터에 대한 구민들의 호응이 더욱 높아졌으며 앞으로 나눔장터를 실질적인 주민참여 사회문화운동으로 정착시키고 환경교육 및 어린이들 경제학습의 장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청소행정과 ☎ 810-7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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