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최근 발생하는 산불현황을 살펴보면 등산객이 많은 가을철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대부분 입산자의 실화가 전체 산불의 60%에 해당되며 특히 올해 전국적으로 여름철 강수량이 적었던 점과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산불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구 본청에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이후에는 당직실에서 상황을 유지하여 24시간 완벽하게 산불방지대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는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여 기상상황에 따른 산불위험예보 및 경보발령, 산불진화 장비확보 및 점검, 지상진화대 정비 및 초동진화태세 유지, 산불유관기관 지역공동 산불방지 공조체제 구축, 부서별 책임담당구역제를 실시하고 아울러 옥련동 산 28-1번지 외 287필지 295ha(등산로 12개 노선 12.3km)의 산불위험지역에 산불감시요원을 집중 배치하여 불법행위 등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구는 산불예방을 위해 유관기간과 연계해 적극적인 주민홍보 및 관내 청량산 등산로 일대에서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구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만약 산불 발생시에는 즉시 119 또는 연수구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 810-7470~3) 및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자료제공 : 공원녹지과 ☎ 810-74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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