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공공의 기부문화 활성화 증진을 위해 연수구청 공무원들이 직급별 1시간의 초과근무수당을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닥쳤으나 공공부조 및 긴급복지 수혜를 받을 수 없는 틈새계층 가정을 돕고자 마련된 것이다.
구는 지난해 6월부터 전국 최초로 공무원 초과근무시간에 대한 보상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고자 기부문화에 동참하여 공공부문의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해왔으며 그동안 한시적으로 진행된 모금활동을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한시간 나눔으로, 한아름 행복을』사업을 통해 1천2백여만 원의 기부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위기상황에 놓인 틈새계층 가정에게 7백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2월초부터 현재까지 277명의 공무원이 기부신청을 하여 연수구청 공무원의 47%가 자발적인 모금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남무교 구청장은 “그동안 저소득층을 위한 공적지원 사업은 증가하고 있지만 일시적 경제사정 악화로 인해 발생되는 차상위 틈새계층에 대한 보호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연수구 공무원부터 솔선하여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활성화하여 구민들의 복지만족도 증가와 행복공동체가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주민생활지원과 ☎ 810-7227 ]
[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