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남무교 구청장과 ‘SB7-시소와 그네센터’ 운영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 위촉장 전달식과 함께 향후 센터운영 및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로 진행됐다.
구는 지난달 22일 인천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SB7-시소와 그네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빈곤아동, 장애아동, 장애부모 가정 등 경제위기로 빈곤에 시달리는 저소득층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SB7(Success by 7)’은 7세 어린이들의 공평한 출발을 뜻하는 단어로 ‘시소’는 신체·심리·정서 균형적 성장을 ‘그네’는 희망을 위해 사회가 함께 밀어줌을 의미한다.
그동안 빈곤아동에 대한 지원은 보육시설 중심 및 개별 사후서비스를 지원하는 정도였으며, 이를 개선코자 전국에서 서울 마포구, 대전 중구, 경기 의정부시, 경북 구미시, 전북 전주시 등 5개 자치단체에서만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인천에서는 최초로 연수구가 사업수행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연간 6억원을 들여 저소득 영·유아가구에 대한 통합 관리를 위한 센터를 설립하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위탁 운영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저소득 미취학 아동 200~300명을 대상으로 건강·교육·복지 등 건강발달 지원서비스, 가족기능 향상을 위한 부모교육·상담, 취업, 경제지원 등 연계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사회 복지분야 네트워크 활성화 및 영·유아 아동을 중심으로 한 빈곤층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주민생활지원과 ☎ 810-7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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