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기존 수탁기관인 예향정신과의원(남동구 소재)의 사업포기로 지난 2월 공개모집 결과 관내 소재 차지현정신과의원에서 단독 신청하여 연수구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연수구정신건강증진센터 사업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기관과의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정신보건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만성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적절한 치료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재활 및 사회복귀를 돕게 되며, 지역주민 대상으로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개선, 권익증진, 편견해소를 위한 홍보사업과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상담 및 교육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일조하게 된다.
특히 정신건강증진센터 민·관 협력사업은 국·시비 보조금 2억1천만 원이 예산이 투입되어 지역주민의 요구에 적합한 정신보건사업을 추진하며 금년도 주요사업으로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의 확대운영과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상담 및 교육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의 동반자로서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 810-7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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