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남무교 구청장과 곽종배 구의회의장, 김진석 동부교육청 교육장, 김종필 연수구 치과의사회장, 인천지역 보건소 관계자 및 각계각층 내·외빈, 학생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및 경과보고, 내빈축사, 테이프커팅, 학교 구강보건실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연수구 관내 20개 초등학교 중 가장 최초로 개소한 중앙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은 4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교실 1개소에 치과용 유닛체어, 고압멸균기, 초음파 치석제거기, 구강현미경 비롯한 각종 의료장비 및 기자재, 약품 등 구강보건관리에 필요한 시설을 갖췄다.
구는 지난 3월말부터 매주 2회 보건소 치과의사, 치과위생사가 직접 해당 학교에 출장 방문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실태조사 후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치과진료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연중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사업과 병행 올바른 칫솔질체험, 치아홈메우기, 식이조절과 불소용액 양치사업 등 포괄적인 구강보건 진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구강보건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구강질환의 조기관리를 통해 평생 구강건강을 유지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내 초등학교 대상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보건행정과 ☎ 810-78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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