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연수구 희망근로사업에는 총 6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난 5월말까지 총 1,301명이 신청하여 현재 부적격자 및 포기자 등을 제외한 1천여 명이 희망근로 사업장에 배치되어 근무하고 있다.
구는 현재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을 통해 우리동네 가꾸기, 환경정화사업, 불법광고물 제거사업, 기반시설 정비사업 등 총 90여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중 눈에 띄는 사업으로 관내 소재 각급학교 대상 지원사업에 희망근로 참여자를 배치하여 학교 주변의 유해환경을 제거하고 교내에 화단을 가꾸는 등 쾌적한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최근 관내 신송초등학교에 배치되어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장모씨는 “내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일을 하고 돈을 벌 수 있어서 기쁘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학교 관계자는 “희망근로 사업을 통해 교내 주변 환경이 깨끗해지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교지원 희망근로사업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한시적인 사업이지만 단순 취로사업과 차별된 사업으로 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앞두고 관내 가로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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