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관내 주요 간선도로인 경원로(제2경인고속도로 교량~동막역) 구간의 야간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약 8억5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1월부터 착공하여 최근 원인재와 도로중앙 수목, 제2경인고속도로 교량 및 선학지하차도 입·출구 등에 대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구는 우선 인천시문화재자료 5호인 ‘원인재’ 건물은 건축적 조형미에 기초한 Light-up 조명기법을 적용하여 옛 건물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경원로 전구간의 도로중앙 수목에 총 130여개의 투광기를 설치하여 수목라인을 밝힘으로써 아늑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제2경인고속도로 교량과 선학지하차도 상부는 고효율 절전형 LED 조명을 설치하여 운영비용이 적게 소요되면서도 계절과 상황에 맞게 배경색을 변화시킬 수 있어 다양한 느낌의 연출이 가능토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경원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연수구의 도시이미지 개선은 물론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대형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최근 인천세계도시축전 개막과 함께 인천을 찾는 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연수구의 역사적 가치는 물론 명품도시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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