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연수구청장과 김진희 부구청장, 김동현 주민생활지원국장, 최근식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청씨름단에 대한 격려와 함께 장순범 선수가 등극한 태백장사 타이틀을 구에 전달하는 봉납식을 가졌다.
연수구청 장순범은 추석연휴를 앞둔 지난 1일 열린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이하) 결승전에서 백전노장 김택권(용인 백옥쌀)과 마지막 판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누르고 태백장사의 영광을 차지했다.
인천 부평고와 용인대를 졸업한 장순범은 지난해 공주시청에 입단했지만 어깨를 다쳐 수술을 받고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 올해 연수구청으로 이적하여 특유의 성실함과 승부근성으로 생애 처음 우승 꽃가마에 올랐다.
이날 연수구청장은 “연수구청씨름단은 인천시를 대표하는 유일한 국기종목으로 체계적인 훈련과 실력 있는 선수영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연수구청씨름단이 교육·문화·체육도시를 표방하는 구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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