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시소와 그네 인천연수구센터’의 인테리어 공사가 최근 준공됨에 따라 연수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사회복지기관장,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 축사, 센터 사업설명과 현판제막식 및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시소와 그네사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에 따라 연수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힘을 모아 관내 저소득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커뮤니티 임팩트사업이며, ‘시소와 그네’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 누구나 높은 희망을 위한 공평한 인생출발을 할 수 있도록 밀어주고, 신체·심리·정서적으로 균형을 이룬 어린이를 함께 키워내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 0세~7세까지 영·유아 세대를 대상으로 보육, 보건, 복지, 교육 등이 연계된 통합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증진, 보육프로그램, 취학준비프로그램 지원과 부모양육지원, 가정방문, 지역내 다양한 자원 및 유관기관간의 정보공유 등 발달단계에 따른 통합적 서비스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한편 ‘시소와 그네 인천연수구센터’는 지난 8월부터 지역사회의 자원 활용도를 높이고자 지역사회자원조사를 실시하고, 9월부터는 관내 저소득 영·유아세대를 대상으로 기초선조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300여 세대에 대한 세부 설문조사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보육·보건·복지·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오는 11월부터 저소득 영·유아세대를 위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연수구청장은 “시소와 그네 연수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 사회복지분야 네트워크 활성화 및 영·유아아동을 중심으로 빈곤층 복지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관내 저소득 영·유아는 시소와 그네 연수구센터를 통해 일반가정의 영·유아와 똑같이 균형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주민생활지원과 ☎ 810-7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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