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가을철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대부분 입산자의 실화가 전체산불의 63%에 해당하며 올해 전국적으로 여름철 강수량이 적었던 점과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구 본청에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이후에는 당직실에서 상황을 유지하여 24시간 완벽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는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여 기상상황에 따른 산불위험예보 및 경보발령, 산불진화장비 확보 및 점검, 지상진화대 정비 및 초동진화태세 유지, 유관기관과 공조체제 구축, 부서별 책임담당구역제를 실시하고 아울러 옥련동 산 28-1번지 외 287필지 295ha(등산로 12개 노선 12.3km)의 산불위험지역에 산림공익근무요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7명을 집중배치하여 불법행위 등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산불예방에 대한 주민홍보를 위해 반상회 및 민방위교육에서 산불조심을 강조하고, 교육청과 협조하여 관내 각급 학교에서의 산불예방교육 강화 및 지역적으로 결성되어 있는 각종 산악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등과 연계하여 적극적인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구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산불발생 시에는 즉시 119 또는 연수구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 810-7470~3) 및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자료제공 : 공원녹지과 ☎ 810-74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