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연수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어린이재단 사무총장, 관내 어린이집원장 및 학부모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담도담 장난감월드의 개관을 축하했다.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습”이란 순우리말의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는 연수구청사 의회동 1층의 작은도서관에 약 1억원의 예산을 들여 227.7㎡(68.9평) 규모로 새롭게 단장하고, 우선 260종 1천300점의 장난감과 도서 800여권, 시청각자료 350여점 등 아동용 교재교구를 비치했으며, 연말까지 총 2억6천만 원을 들여 5,200여점의 장난감과 도서 및 시청각자료를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는 미취학 아동을 둔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일요일과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한 회원가입 신청서 작성 및 연회비 1만원으로 가족회원에 가입하면 1회 1인당 장난감 2종과 영상물 2종을 14일간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1~3급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셋째아 이상자녀 가정 등은 연회비가 면제다. 회원가입 및 이용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810-7515~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연수구청장은 “지난 10여 년간 구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은도서관을 대신하는 힘든 결정을 하면서 새롭게 개장한 장난감도서관이 ‘도담도담’이란 의미처럼 아이들이 탈 없이 잘 자라는 공간으로 거듭나 연수구가 우수 보육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장난감 무료대여로 학부모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은 다양한 놀이를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창의력 계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사회복지과 ☎ 810-7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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