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개소 11주년 기념행사를 겸하는 자리로 자원봉사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500여명을 초청하여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1부 식전행사로 자원봉사공연단인 벨로체의 기타앙상블로 시작하여 ‘우리춤 우리소리’ 난타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북돋우고, 이어 진행된 2부 기념식은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28명의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기관 및 단체에 대해 감사패가 수여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UN군 및 주한미군 사령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좋은 이웃 프로그램인 ‘젊은 지도자의 모임’에 연수구자원봉사 지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기여해 준 UN군 및 주한미군 사령부 부참모장인 Lawrence L. Wells 소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3부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장기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열띤 장기자랑대회와 초청가수 현철의 축하공연 등 흥겨운 시간으로 진행되어 한 해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친 마음을 충전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구는 자원봉사주간을 맞아 공직자의 봉사마인드를 제고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자아완성교육원 박종준 원장을 초빙하여 구 산하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연수구청장은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특히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약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울러 새로운 출발을 맞는 새해에는 더욱 살기좋고 따뜻한 행복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줄 것”을 당부했다.
[ 자료제공 : 주민생활지원과 ☎ 810-7225 ]
[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