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기존 육교 이미지를 탈피한 아름답고 매력적인 경관으로 개선하기 위해 ‘ 함박마을 보도육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함박마을 보도육교는 남동공단․문학터널․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1일 수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가로등 이외의 조명시설이 전무하고, 조명시설이 노후화되어 야간에 상대적으로 어두워 주민들의 통행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구는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하여 육교 상단 35m, 계단 200m, 육교내 전등 120여개에 대해 노후 조명시설을 교체․보수하고, 육교외곽에 경관조명(LED)를 설치하여 도시미관 향상과 보행자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야간 경관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구는 화려한 색채 및 디자인은 지양하고,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조명연출과 적절한 조도 유지로 운전자 시야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사업 추진시 민원을 최소화하고 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주민참여 시스템을 도입하여 경관사업의 평가자이자 수혜자인 주민들의 참여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오는 6월 모두 완공되면 함박마을 보도육교를 도시미관 조형물로 변모시켜, 야간활동 활성화 및 주민들의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도시경관과 ☎810-7506]
[ 사진제공 : 1. 함박마을 보도육교 사업 전
2. 함박마을 보도육교 사업 후 예상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