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청량산에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를 집중 관리하여 청량산을 인천의 대표적 명산으로 조성하고, 구의 랜드마크화 구축을 위한 ‘청량산 명품소나무 가꾸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보호대상수목의 선별을 위해 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실태조사와 전문가 진단을 실시하고, 보호대상 수목에 관리번호를 부여, 소나무 특성 등을 전산에 입력 DB구축 및 집중관리 매뉴얼을 제작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청량산 등산로 주변의 우량소나무 1,000여그루를 대상으로 고사지 제거, 수형조절, 수간주사와 생육 방해목 제거 등으로 소나무의 건전한 생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청량산 명품소나무 가꾸기 운동’을 범 구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청량산 소나무 지킴이(가칭)를 발족하여 사업 아이디어 제안, 불법행위 단속 등 상시 민간자율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연중 2차례 흙 나르기 행사 및 명품소나무 1인 1그루 가꾸기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명품소나무 가꾸기 운동과 연계하여 숲가꾸기, 산림병해충 방제작업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한편, 구는 청량산 명품소나무 가꾸기 운동을 위한 ‘숲사랑 지도원’을 모집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자는 구청 공원녹지과(☎810-7472)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정성으로 청량산을 인천의 대표적인 명품 소나무 자생지로 가꾸어 구민 화합분위기 조성 및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명품소나무 가꾸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 공원녹지과 ☎.810-7472]
[사진제공: 청량산 주요등산로 지점 명품 소나무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