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두리’는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한다’란 의미의 순우리말로 민간기관의 지역복지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이끌어 내고자 만든 프로젝트 사업으로, 구는 지난해 저소득 주민 주거안정 지원사업에 이어 올해 틈새계층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도두리 급식지원 사업’은 경제적 또는 복합적인 사유로 학교급식비 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틈새계층 자녀의 급식비 지원을 위해 연수구 19개 공립 초등학교에서 대상자를 추천 받아 틈새계층 해당 여부 조사 후 한 학기분 급식비를 학교에 직접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남동공단에 위치한 동양주공(주)(대표 백광일)에서 지난 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지정기탁한 1,000만원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지원사업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동 주민센터와 구청 사회복지담당자를 지정하여 상담을 진행하며, 급식비 이외의 경제문제와 서비스 욕구 발견 시에는 다른 사회복지 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급식비 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지원을 받아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주민생활지원과 ☎.810-7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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