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가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민간 병의원 예방접종 비용 지원사업’이 영유아를 둔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간 병의원 예방접종 비용 지원사업’은 만 12세 이하 소아가 민간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할 경우 접종비 전액 및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수구는 인천에서 최초, 전국에서 3번째로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는 현재까지 4천여 명의 영유아가 민간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함으로서 무료 지원의 혜택을 받았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민간 병의원을 통한 예방접종 인원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원거리에 있는 보건소를 이용하는 대신, 가까운 민간 병의원에서도 영유아의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해 짐으로서 주민들의 경제적, 시간적인 부담을 덜어 주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무료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연수구 거주자로서 만 3세 이하는 접종비 전액을 지원하며, 만 4세~12세는 B형간염, 일본뇌염, BCG, MMR 등 8종의 백신비를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는 지원 대상 연령을 더욱 확대하여 영유아를 둔 가정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위탁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http://www.yeonsu.go.kr/health)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의약무관리팀 ☎ 749-8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