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8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희망근로자와 관내 중소기업과의 만남의 자리,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0여개의 관내 중소기업체와 200여명의 희망근로자가 참여한 가운데 서로간의 소중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구는 지난 3월부터 희망근로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에 따르면, 한시적 일자리 사업인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를 중소기업에 인력 지원하고 인건비 일부를 희망근로 사업비로 지원하여 기업체 재정지원 효과로 고용을 유발, 희망근로사업 종료 후에도 기업체에서 자율적으로 고용토록 하여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참여한 업체는 행사장에서 직접 면접을 시행한 후, 대상자를 선정하여 고용하게 되며, 구는 업체가 채용한 인력의 인건비 일부(임금의 50%, 1인 1월 60만원 한도)를 2개월 동안 지원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관내 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창출이 시급하다”며 “이번 행사가 희망근로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지역경제과 고용안정팀 ☎ 810-7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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