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즐거움, 함께 하는 행복”
‘도담도담 아이사랑 도우미’ 업무협약 체결
연수구가 운영하고 있는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최근 ‘시소와그네 연수구 영유아 통합지원센터’와 복지형 노인 일자리 사업인 ‘도담도담 아이사랑 도우미’의 기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적극적인 노인복지와 1-3세대 연계를 통한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육아문제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로 도입된 ‘도담도담 아이사랑 도우미’ 사업은, 저소득층 및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각 신청 가정에 참여 어르신이 1:1로 맞춤 파견되어 1일 3시간씩 아이를 돌보게 된다.
이로서, 어르신들에게는 자원봉사의 성격을 띠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외 계층 아이들에게는 보육의 빈자리를 푸근한 정으로서 채우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셈이다. 사업비는 전액 구비로 지원된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구의 특화사업으로 저소득층 부모들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하여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며,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에서 책임 의식을 갖고 아이들을 함께 양육하는 점에서,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결하는 중요하고도 어려운 사업”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사업의 정착으로 좋은 효과가 나타나면 향후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육서비스를 지원받고 싶은 가정은 ‘시소와그네 연수구 영유아통합지원센터’(☎ 812-2621~2)에 신청하고, 도우미 참여를 희망하는 6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여자 어르신들은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 818-2111, 0075)에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 남부영 ☎ 818-2111, 0075]
[사진제공 : 지난 9일 체결한 협약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