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인천영락원이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난 7일 ‘어버이날 대잔치’를 열었다.
인천영락원은 어르신들에게 생활 및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양로시설이자 노인요양 시설이다. 현재 이 곳에는 700여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진료와 더불어 각종 복지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영락원 관계자들과 봉사자들은 어르신들께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고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는 등 어르신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인천영락원 김용민 대표는 인사말에서 “적적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는 우리 어르신들께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지 못해 늘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모쪼록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고 환한 웃음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남모르게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을 보살펴 온 봉사단체와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과 시상도 함께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자료제공 : 사회복지과 복지시설팀 ☎ 810-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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