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2010년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성인문해교육은 정규 교육과정을 받지 못한 성인과 장애인,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글 기초와 중․고교 검정고시, 자립생활교육, 정보화교육 등의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에 따르면 최근 국제결혼 등을 통한 이주여성의 수가 크게 확대되면서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와 함께 관내 거주자 중 15세 이상의 비문해자가 2만여명으로 추정된다.
이번 공모에는 연수구 4개 기관(연수구 노인복지관, 연수문화원, 연수도서관, 인천서면초등학교)이 신청하여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15,800천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향후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6,700천원을 지원받아 연수도서관외 2개 기관에서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실시해 67명의 다문화 가정 및 비문해자가 수료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교육대상자들이 보다 행복한 삶의 기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교육홍보과 평생교육팀 ☎ 810-7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