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외국인 관광객의 음식업소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관내 식품접객업소 영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English-Friendly 영어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인천시에서 지정한 ‘외국인 이용이 편리한 음식점’이 가장 많은 지리적 여건과 송도 국제도시를 방문하는 외국인의 증가로, 식품 접객업소의 외국어 서비스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외국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글로벌 영어 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교육 내용은 시민명예외교관 중에서 선발된 외국어 전문 강사가 동영상 교재를 통한 실제 상황을 교육하고, 손님맞이, 접대, 계산 등 맞춤형 실속 영어를 강의하게 된다.
구는 다음달까지 총 4회의 English-Friendly 영어교육을 시행하고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서를 발행함과 동시에 인천시 국제협력관실의 인증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English-Friendly 영어교육 수료업소를 대상으로 시민명예외교관이나 외국인 자원봉사자가 직접 영업소를 방문하여 주문부터 계산까지 영어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영어교육 서비스’도 올해 11월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식품접객업소 종사자들에 대한 다양한 방법의 무료 영어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언어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기 English-Friendly 영어교육은 이달 19일과 20일에 걸쳐 진행된다.
[자료제공 : 위생관리과 식품위생팀 ☎ 810-7341]
[사진제공 : 지난해 실시된 영어교육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