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식품위생감시원 4명 2개반으로 점검반을 편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관내 뷔페 및 대형음식점 등 91개소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이 기간동안 점검반원들은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한 위생 및 조리장 청결상태, 남은 음식 재사용여부, 음식점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해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접객용 음용수는 샘플을 수거하여 대장균 검출기준 준수여부를 검사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음식업소가 청결하고 깨끗하게 운영하고 있었으나 일부업소에서 미흡한 사례(건강진단 미필 4개소, 조리기구 청결상태 미흡 2개소)가 적발되어 행정처분(과태료 6건 등)을 하였으며, 기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또, 음식업주가 관련기준을 몰라서 발생할 수 있는 원산지 표시 여부 및 음식물 재사용 가능 식재료 기준 등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집중 교육하고 홍보하는 등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구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결혼식을 비롯한 단체 행사가 많은 요즘,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다”고 강조하면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교차오염 및 식중독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위생관리과 위생지도팀 ☎ 810-7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