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이달 말까지 배달전문 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배달전문음식점이 소비자에 의한 조리장의 위생상태 확인이 불가능한 점을 이용, 업주들이 위생관리를 소홀히 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2개반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피자, 치킨, 한식, 중식 등 관내 배달전문 음식점 121개소에 대해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구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 및 사용 여부, 식재료의 보관 및 관리 실태, 식기류 세척상태 및 조리장 위생 상태, 음식점 종사자의 건강진단 이행 여부 및 개인 위생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배달전문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점검 기간동안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의 위생적 취급이나 종사자의 개인위생 수칙을 현장 교육하고 원산지 표시제도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자료제공 : 위생관리과 위생지도팀 ☎ 810-7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