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직원 개개인의 감성 계발로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침 시간 감성교육을 운영한다.

 아침 감성교육은,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되며 5분 내외의 감성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직원들은 개인 PC를 통해 시청할 수 있고, 요일별로 행복과 긍정, 고객 지향, 협력과 배려, 변화 주도, 성장과 치유 등 개인 몰입과 조직 성과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이 매일 1편씩 제공된다.

 구는, 사회 경제적인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일에 투여되는 감성과 정서적 몰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 이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최근 서비스 업종 종사자를 일컬어 ‘정서 노동자’라는 개념이 생길 정도로, 서비스 분야에서 구성원의 감성과 태도가 업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는 특히 정서 노동이 요구되는 공공분야에서 주민들에게 따뜻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정서적 공감능력과 감수성, 창의력, 스트레스 면역력 등의 계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감성교육을 도입, 올해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직원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감성교육 접속 시간을 개별 학습시간에 반영하기로 했다”며 “감성교육을 통해 긍정적 정서로 조직의 활력을 조성하여, 주민들에 대한 따뜻한 행정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자치행정과 인사팀 ☎ 810-7082]

[사진제공 : 감성교육 자료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