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다음달 2일까지 관내 무단방치차량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무단 방치차량 일제정비 단속대상은 노상에 고정시켜 운행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자동차, 도로에 계속하여 방치하는 자동차 및 도로, 주택가, 공터 등에 계속 방치된 자동차와 정당한 사유 없이 타인의 토지에 방치된 자동차 등이 해당되며, 무단방치 자동차인지 여부는 당해 자동차의 상태, 발견 장소, 방치 기간, 인근 주민의 진술 또는 신고 내용 등 제반 정황을 종합하여 판단하게 된다.
중점 정비지역은 연수4단지 주택가 및 등산로 주변, 청학동 청학풀장 주변 및 용담공원 주변, 선학동 희영 무지개아파트 주변 등으로 교통행정과장을 단속반장으로 방치차량 적발반과 방치차량 수사반 등 총 6명의 정비반을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방치 행위의 예방과 지역 주민의 신고를 적극유도하기 위해, 연수한마당이나 지역 신문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자동차의 무단 방치행위가 범죄라는 인식이 정착되도록 불법 행위자에게 엄정한 사법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무단 방치차량 일제정비 실시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며 방치차량이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교통행정과 차량관리팀 ☎ 810- 7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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