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가 장마 후 고온현상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전염병 예방 홍보 및 전염병 매개질환 해충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 전염병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의 이번 전염병 예방활동 강화 노력은, 최근 전국 대부분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달 30일에는 일본 뇌염 경보가 발령되고,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어느 때 보다도 전염병 예방활동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 수인성전염병(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등)에 대한 병․의원 등 30개소에 대한 질병정보 모니터링 강화 ▲ 유동인구 집중지역인 지하철역사, 대형마트 등 에서 전염병 예방홍보 강화 ▲ 설사환자 신고센터 운영 ▲일본 뇌염 등 예방접종 홍보 강화 ▲ 방역 취약지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소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점염병 매개질환 해충 구제를 위하여 송도신도시에 소독업체 5개소, 송도동 자율방역단 1개반 5명, 경제자유구역청 5개반 30명, 보건소 2개반 10명으로 방역반을 구성하여, 월 1회 이상 민․관․군 합동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녹지시설인 승기천 주변에 대해서도 남동구보건소와 합동으로 주3회 이상 방역 소독을 실시함은 물론, 주거 밀집 지역 및 방역 취약지에 대하여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 위생 해충 없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염병예방 활동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질병관리팀 ☎749-8051]
[사진제공 : 전철역에서 전염병 예방홍보 활동 모습(사진1), 보건소의 방역소독 활동 모습(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