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국가 비상사태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국가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2010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구는 16일 오전 6시 전체 공무원의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구 산하기관, 유관기관 및 군부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도상연습 및 연수구자체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 을지연습 상황에 돌입했다.
특히 2010년 을지연습은 전시지원기능 뿐만 아니라 재해·재난대비 등 평시 안전기능을 포함한 전·평시 일원화된 위기관리 종합연습과 국민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 대응능력 제고하고 “민·관·군이 함께하는 을지연습”으로써 국가안보의식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를 위해 17일은 지하철 테러를 대비하여 관계기관 간에 종합대책에 관한 토의가 이루어지며, 18일에는 송도 LPG저장소 화재를 대비, (주)E1에서 방재훈련이 실시된다.
한편 구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에 참가한 고남석 구청장은 “을지연습이 전시와 같은 유사시에 대비해 각 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조에 의한 업무처리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훈련이란 점”을 강조하고 “을지연습 기간에도 훈련과 병행하여 일상적인 민원업무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 : 재난안전관리과 민방위팀 ☎ 810-7131]
[사진제공 : 16일 비상소집 응소 보고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