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가 지난 16일부터 관내 주민 중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201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실시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보건사업 수행 기반의 마련을 위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조사로, 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되는 주민들의 건강 수준과 건강 생활습관, 의료 이용 등의 정보들은, 향후 지역에 맞는 보건사업 계획 수립과 시행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대상자 선정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사전에 행정안전부에서 표본추출로 선정하게 되는데, 표본 가구로 선정된 가정에는 사전에 우편물이 발송되어 건강조사를 고지하게 되며, 전문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설문조사 형태로 진행된다.
붉은색 조끼와 남색 반팔 상의에 신분증을 착용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면 신분을 확인하고 건강 설문조사에 응하면 된다.
조사내용은 일반적인 가구 조사와 함께 질병이환, 사고중독, 활동제한, 의료이용, 정신건강, 건강검진 등 260여 항목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조사를 통해 대상자 가족의 건강 문제와 생활 습관을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 ☎ 749-8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