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1일 연수구 보건소 대강당에서 평생학습도시 구축의 근간이 되는 북스타트(Book start)사업 추진 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남석 구청장과 정지열 연수구의회 의장, 연수구 북스타트위원, 관내 평생학습기관장 및 어린이집·유치원장, 북스타트꾸러미 수령자, 영유아 책읽어주기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북스타트사업 성과 보고와 함께, 향후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북스타트사업 추진으로, 열린 평생학습사회를 실현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1부 기념 행사에는 ‘북스타트 사업 경과 보고’에 이어, ‘인천 클라리넷 앙상블’의 축하공연, ‘책 읽어주는 구청장님’, ‘책 꾸러미 전달식’ 등이 진행되었고, 2부 행사인 ‘책이랑 친구해요’란 주제의 강연회에서는, 영유아자원활동가들이 북스타트 프로그램인, ‘책과 함께하는 읽기 및 놀이연극’을 선보였다.
특히 1부 행사, ‘책 읽어주는 구청장님’ 코너에서 고남석 구청장은 동화, ‘빨간부채 파란부채’를 목소리의 높낮이와 톤을 조절해가며 구연함으로서 참석한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는 흥미를 안겨줬다.
한편 구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지난 2004년부터 북스타트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이는 지역 주민을 위해 펼치는 지역문화운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옥련2동 어린이작은도서관과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생후 3개월부터 18개월 미만의 영·유아(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어머니용 가이드북’, ‘추천도서목록’, ‘아가책 및 북스타트가방’을 제공,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듦으로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료제공 : 교육홍보과 평생교육팀 ☎ 810-7892]
[사진제공 : 책꾸러미 전달식 모습(사진1), 동화구연을 하고 있는 고남석 연수구청장(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