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오는 10일(금) 저녁 7시 30분부터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제213회 연수금요예술무대로 한가위특집 마당극 ‘약초골 효자뎐’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어머니의 병을 고친 효자 이야기를 통해, 잊혀져가는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약초골 효자뎐’은 약초골에서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두 형제, 귀남과 갑동. 뒤늦게 철이 들어 고향으로 찾아 온 날이 어머니 초상 날이 되어 버린 그들의 이야기를, 우리의 전통 소리와 가락, 걸쭉한 입담을 곁들여 한 판 마당극으로 풀어내게 된다.
구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높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이번 금요예술무대를 마련했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연수금요예술무대 공연은 인터넷예약제 시행에 따라 관람을 원할 경우 구 홈페이지(http://www.yeonsu.go.kr)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공연관람은 무료다.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문화체육과(☎ 810-7087)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 810-7087]
[사진제공 : 약초골 효자뎐 공연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