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새마을회가 지난 13일, 연수구새마을회 사무실 앞마당에서 이주 여성 30여명, 새마을 남녀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송편빚기 행사를 가졌다.
‘행복공동체 해피코리아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최근 한국인 남자와 혼인하여 생활하는 결혼 이민 여성들의 언어 소통, 생활 환경적응, 자녀교육 등의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 제고를 통해, 사회적인 관심을 확산하고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중국, 캄보디아, 몽골, 볼리비아,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7개 나라에서 온 이주 여성들은, 처음 빚어본 송편을 직접 시식하며 함박웃음을 지었으며,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주 여성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한가위를 맞이하는 우리 민족의 설렘과 즐거움을 서로 나눴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요즘 그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우리 사회에 편입하려는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공동체 행사를 통해 그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립함으로서 품격높은 선진국 진입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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