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연수구 관내에 있는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7일, 지역 내 어르신 260여명을 모시고 풍성한 한가위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의 하모니카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 춤 우리소리의 고전무용, 노래 사랑회의 전통가요 공연, 실버봉사단의 스포츠 댄스 공연 등 다채롭게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공연을 보며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으며, 복지관은 어르신들께 정성껏 마련한 특식을 대접하고 기념품을 드림으로서, 풍요롭고 따뜻한 한가위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홀로 명절을 보내야만 하는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이웃과의 정을 나누고 명절의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어르신들께 “뜻 깊고 정겨운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걱정하며 따뜻한 인사와 마음을 전했다.
고정심 세화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추석맞이 행사를 계기로 삶의 외로움을 털어버리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제공으로 긍정적인 노인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자료제공 : 사회복지과 복지시설팀 ☎ 810-7275,
세화종합사회복지관 ☎ 813-2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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