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가 지난 16일 동춘동 이마트 1층에서 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형마트 이동 건강상담실’을 운영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이동 건강상담실은 심뇌혈관 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주민이 다수 이용하는 장소에서 건강상담 코너를 운영함으로서 건강생활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건소 간호사 2명과 치과의사, 치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이동 건강상담실은, 마트 이용자를 상대로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상자에 대해서는 개별 상담을 하는 한편, 유소견자와 신환 발견자는 의료기관 연계 치료와 보건소가 운영하는 고혈압․당뇨 상설교실에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구강 검진을 실시, 불소 용액을 배부하고, 암검진 및 의료비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주민들이 쉽게 이용하는 공공장소를 찾아 이동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과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는 이달 23일(오후 2시~4시)에 청학동 롯데마트에서 이동 건강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가족건강팀 ☎ 749-8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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