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6일 구청장실에서 ‘수인선 연수역사 위치 결정에 관한 전문가 위원회’(위원장 하석용)의 최종보고서를 전달받았다.
지난 10월 17일 구성된 ‘수인선 연수역사 위치 결정에 관한 전문가 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그간 지역 내 갈등을 빚고 있던 수인선 연수역사 문제 해결을 위한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주력해 왔다.
‘위원회’ 최종 보고서에는 연수역사 승강장을 인천 방향으로 90m 이전 건설하는 것을 권고하는 내용 및 승강장 서측단에 개찰구를 개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현재 인천광역시에서 계획 중인 연수역 일대 역세권 개발 계획 수립에 있어서, 일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시에 권고하는 내용과 송도역사 결정 과정과 관련하여 제기된 주민들의 의혹에 대해, 철도시설공단 및 연수구가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명할 것을 주문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연수구청장은 “일각에서는 ‘위원회’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지역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양자를 아우르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것은 매우 고맙고 의미있는 일이다”라며, “그간 어려운 시간을 내어 쉽지 않은 문제를 맡아준 ‘위원회’에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연수구청장은 “앞으로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정치권과 인천시 및 연수구가 철도시설공단과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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