ꡒ함께 가꿔요. 행복한 연수ꡓ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난해 출범한 민선 5기 연수구가, 새해 실질적인 민선 5기의 출범 원년을 맞이했다.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람 중심의 교육․복지․문화․건강 도시로 구현해 나가고자 하는, 연수구의 2011년 구정운영 방향을 앞으로 7번에 걸쳐 나눠 싣고자 한다.
1. 소통 - 구민과 함께 하는 열린 행정
● 주민참여예산제와 예산학교
인천에서는 최초로 연수구가 시행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이 제도는 구민들에게 쓰여야 할 예산에 대하여, 다양한 계층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로서, 구민들이 직접 구의 예산 편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구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대표적인 제도이다.
구는 이 제도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우선 첫 단추로 ‘예산학교’를 상설 운영, 주민들이 예산 제도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 시민 옴부즈만 제도 도입
예산학교와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예산 편성과정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는 통로라면, ‘시민 옴부즈만 제도’는 예산의 집행과정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는 통로이다.
구는 시민 옴부즈만들로 하여금, 예산의 집행과정에 상시 감시 체계를 도입, 지방 재정의 투명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건전 재정 운영의 혁신모델을 꾀하고자 한다.
● 이동 구청장실 운영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지난 해 10월부터 매월 2회씩 송도동 주민센터와 주변 아파트 등에 이동구청장실을 꾸려, 직접 구민들과 만나 애로 사항이나 불편 사항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눴다.
구는 주민들과 구청장이 직접 얼굴을 맞대고 소통할 수 있는 이동구청장실을, 올해는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 전용 차량을 이용하여 관내 모든 아파트단지, 기업체, 학교, 각종 시설 등을 방문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민원을 듣고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 주민들과의 다양한 소통 채널 확보
또한 구는 ARS시스템과 인터넷 방송시스템을 도입하여, 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회의, 토론회 등 구정 전반에 대해 구민들과의 소통 채널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각동 주민자치센터를 적극 활용,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함으로써 자치역량을 향상시켜 지역의 공동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해결하는 자발적이고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자료제공 : 교육홍보과 홍보기획팀 ☎ 810-7072]
[사진제공 : 지난해 송도동 이동구청장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