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문화공원(연수동 578번지)에 조성된 휴식공간을 활용하여 구민들이 독서를 할 수 있는 ‘공원 속 열린 도서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구에 따르면 문화공원 중앙광장에 ‘공원 속 열린 도서관’을 설치, 올해 4월부터 공원을 찾은 일반 주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연수구의 대표 공원인 문화공원이, 자연을 벗 삼아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지역 주민들의 참 휴식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올해 연수구의 역점 추진사업인 ‘책읽는 문화도시 연수구’와도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관내 곳곳에 자리잡게 될 북카페 및 작은 도서관들과 어울려, 언제 어디서든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연수구의 이미지를 한층 드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는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서관에 비치되는 도서의 경우, 주민들로부터 기증을 받기로 하고, 이달 1일부터 지속적으로 도서 기증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참 휴식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공원 속 열린 도서관’이, 올해 도심권 노후 공원을 대상으로 추진 예정에 있는, ‘쾌적하고 주민친화적인 공원 리모델링’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으면 한다”고 말하고, “시범 운영 후 주민들의 반응을 살펴, 관내 주요 공원으로 ‘열린 도서관’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공원녹지과 공원조성팀 ☎ 810-7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