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다음달부터 ‘부모와 함께하는 환경생태 탐방 교실’을 운영하고, 이에 참여할 관내 초․중학생 및 가족들의 신청을 받는다.
올해 11월까지 매월 1회 운영될 예정인 ‘환경생태 탐방 교실’은, 지난해 10월 시범 운영되었던, 승기천 ‘철새탐방 프로그램’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어, 올해 이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 정기적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환경생태 탐방 교실’은 ‘철새 탐방 프로그램’ 외에도 인천 환경공단 승기사업소와 송도사업소 등 환경 기초시설 견학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으며, 참가 인원이 15인 이상이면, 주 중에 탐방 희망일을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승기천과 남동유수지에는 검은머리갈매기 등 다양한 철새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저어새의 식생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참여자들은 살아있는 박물관에 온 것처럼, 자연 그대로의 생생한 느낌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환경보전 생활화 및 환경 친화적인 인성 함양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하고, “도심 속 철새가 날아드는 건강한 친환경 자연 생태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생태탐방 교실’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환경보전과(☎ 810-7337)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녹색생활팀 ☎ 810-7337]
[사진제공 : 지난해 운영되었던 ‘철새탐방 프로그램’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