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주)동양주공(대표 백광일)과 함께, 이달부터 관내 연수구 드림스타트센터 등록아동들에게 생일축하케이크를 배달하는 민관협력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동양주공은 남동구 고잔동에 소재한 자동차 및 철도 부품 제조 업체로, 지난해에는 일부 저소득층 아동에게 급식비를 지원하는 ‘해도두리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후원, 저소득층 초등학교 아동 24명에게 약800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해 왔는데, 올해는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이 실시됨에 따라, 어린이들의 생일 축하를 위한 케이크를 배달해 주는, 민관협력사업을 개발, 시행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구는, 이달 모두 26명의 아동에게 생일축하 케이크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관내 저소득 가정의 아동 300여명을 선정하여, 케이크와 문화상품권 등의 선물을 배달하는 약 700만원 규모의 후원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주)동양주공의 이같은 민관협력사업이 다른 기업체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어, 지역 내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정서적으로 조금이나마 풍요로워지고, 가족 간 화합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사회복지과 서비스연계팀 ☎ 810-7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