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의 자전거 교육은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해 온 것으로, 주민들에게 자전거의 안전한 이용 방법과 교통 안전 의식을 체득하게 하여, 생활 속 자전거이용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기수 별로 20명씩 총 4기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자전거사랑 전국연합 인천광역시본부’ 이소희 본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도로교통법을 비롯, 자전거 구조와 자전거 교통환경, 국내․외 사례, 자전거 이용자 안전수칙 등 이론 교육 1일과 자전거 타기 기초실습 4일의 총 5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1기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을 알게 된 경로, 교육의 필요 여부, 교육의 도움 여부 등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설문조사 결과는 향후 자전거 교육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여, 보다 많은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에 따라 지역 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오는 6월 30일까지 구청과 각 동 주민자치센터(11개소)를 5일씩 순환하는 ‘자전거 순환 수리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 순환 수리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자전거 무상 점검 및 부품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자료제공 : 건설과 토목팀 ☎ 810-7402]
[사진제공 : 자전거 교육 모습(사진1), 자전거 순환 수리센터 모습(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