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3당과 2011년 상반기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민선 5기 들어서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이번 당정협의회에서 구와 각 당은, 지역 여론과 건의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구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과 논의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당정간의 협조체제를 다졌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구정의 주요 전략 사업에 대한 보고와 협조 요청 사항인, ▶연수구 청소년수련관 기능 보강 공사 시비 지원, ▶공중선(가공선) 지중화 사업 시비 확보, ▶찾아가는 건강 관리버스운영 시비 지원, ▶경제자유구역 특별법 개정에 따라, 이관 사무에 대한 투입 인력 및 예산의 반영 등 총 4건에 대한 건의와, 그 밖에 주민참여예산제 시행, LPG 충전소 설치, 수인선 돔 설치 등 현안 사항들이 주요 안건들로 다뤄졌다.
한나라당과의 협의회에서는 ‘연수3동 세경아파트 돔 설치’, ‘관내 LPG 충전소 설치’, ‘자전거도로 정비’, ‘연수2동 대우 푸르지오 입주 후 교통 대책’ 등에 대해 논의되었고, 민주당과는 ‘노인복지 및 장애인복지 관련 예산 및 정책’,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시 참여 인원 확대’, ‘자전거도로 개선’, ‘수인선 주변 소음’ 등의 주민 민원 해결 방안 등이, 민주노동당과의 협의회에서는, ‘비정규직 고용안정 및 환경 개선’, ‘학교 사서에 대한 효율적 운영’, ‘연수2동 상가활성화 방안’,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만들기’ 등에 관하여 논의되었다.
협의회에 참석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온 각 당의 관계자들에게, 구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대안의 제시 등 지역 현안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와 가져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각 당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여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에 접목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재호 인천시의회 부의장 및 각 당의 연수구지역위원장 등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통의 창구 역할을 맡아 연수구의 발전을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자료제공 : 기획감사실 기획팀 ☎ 810-7041]
[사진제공 : 한나라당 당정협의회(사진1), 민주당 당정협의회(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