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제1회 녹색성장 주간 및 제3회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기후 변화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6일과 18일에 송도동 해돋이 공원과 아파트단지에서 ‘기후 변화 홍보 체험관’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 실천 서약과 저탄소 녹색통장 가입 신청을 받는 등, 주민들의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힘쓰고, 18일 오전에는 ‘내가 먼저, 대중교통 이용!’의 주제로, 구 산하 공무원들이 참여한 ‘녹색출근길’을 운영하였다.
또, 19일과 20일에는 ‘기후지킴이’ 간담회와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사업 설명회를 각각 개최,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로의 생활 양식 변화와 그 가치를 공유하는 첫걸음을 내딛었으며, 21일과 22일에는 청량중학교와 박문초등학교를 방문, 청소년들에게 환경보전의 생활화와 환경친화적인 인성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둔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운영했다.
한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는 구청 등 산하기관과 7개 아파트 단지, 상가건물 등 6천5백여 세대가 참여해, 뜨거워진 지구를 잠시 쉬게 하며,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는 1,430kwh 전력을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약 606Kg 감축하는 효과를 내며, 어린소나무 121그루를 심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라고 한다.
구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로의 변화는 이미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다”고 강조하면서, “주민들의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녹색생활팀 ☎ 810-7336]
[사진제공 : 청량중학교 ‘찾아가는 환경교실’(사진1), 지구의 날 소등행사 연수구청 모습(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