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간식류에 대하여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실시한다.
나트륨 저감화 사업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간식류를 대상으로 나트륨 함량을 조사하고, 나트륨 저감화 대상 식품을 선정, 이들 식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나트륨 저감화를 홍보 및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간식류(조리식품) 취급업소 80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업주들은 ‘과잉으로 섭취되는 나트륨이, 비만 등의 요인으로 작용한다’에는 공감하고 있었으며, 나트륨 저감화 사업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지지도는 매우 높게 나타난 반면, 나트륨 섭취가 구민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관점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같은 기간 실시된 나트륨 함유식품의 종류 및 표본조사에서 우동>어묵>떡볶이>라면>순두부찌개>핫도그 등의 순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구는, 계절에 따른 매출액 변화도 크지 않으며,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간식류로서 나트륨 함유량 측정 결과, 100g당 1.1%로 다른 간식 보다 높게 측정된 떡볶이를, 나트륨 저감화 대상 식품으로 선정,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서 판매되는 떡볶이에 대해서, 1차로 나트륨 함량을 측정했으며, 앞으로 3회에 걸쳐 염도계를 이용한 염도 측정과 함께, 영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화 교육 홍보를 실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나트륨 섭취를 저감화함으로써 사전 예방형 식품위해요인 관리를 통해, 독자적인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위생관리과 유통식품관리팀 ☎ 810-7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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