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가 지난 26일 연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복지형 노인일자리 사업인 ‘황금밥상’사업의 기관 업무 제휴 협약식을 체결 하였다.
‘황금밥상’ 사업은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다문화가정의 초기 결혼이민자에게 한국 음식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사업으로, 한국음식 조리방법에 어려움을 느끼는 다문화가정 중 신청 가정에 참여 어르신을 1:1로 맞춤 파견, 1일 3시간씩 한국의 음식문화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다문화가정에 파견되어, 이민자들의 부모 또는 그 자녀의 조부모로 지원자, 조력자, 연계자 역할을 맡아, 다문화가정의 결혼 이민자와 자녀가,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문화적 이질감을 낮춰주는, 자원 봉사의 성격을 띄는 새로운 일자리가 제공되는 셈이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우리구의 특화사업으로 위의 사업내용 외에도 외부행사를 통해 한국향토음식 및 전통음식을 다문화가정 및 일반인에게 시연하는 장을 마련,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급하는 문화 정책적인 사업”이라고 밝히고, “향후, 본 사업이 정착되어 좋은 반응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식조리법 서비스를 지원받고 싶은 다문화가정은 연수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851-2730~3)에 신청하고,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65세 이상 여자 어르신들은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 818-2111, 0075)에 신청하면 된다.
[자료제공 :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 ☎ 818-2111, 0075
연수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 851-27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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