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보건소는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으로 모기 등 위생해충이 본격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달부터 하절기 집중 방역 소독에 들어갔다.
보건소는 각 동을 모두 포함하는 2개반 9개 노선을 편성, 이달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주 3회 이상, 이른 아침과 야간에 연막 소독을 집중 실시함으로써, 광범위한 방제 효과와 방역 소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 말부터 보건소는, 동 자율방역단과 민간 소독업체, 경제자유구역청, 군부대가 함께 하는 민․관․군 합동 방역을 월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합동 방역에는 지난달 발대식을 개최하고 활동하고 있는 동 자율방역단이 적극 참여하여, 지역 취약지 및 해당 동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소독하여 주민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1월부터 정화조 유충구제 및 방충망 씌우기, 해빙기 분무소독, 구민들의 이용이 많은 등산로, 공원 입구 등 5곳에 모기 기피제함 설치, 승기천 주변 위생 해충 다발 지역에 해충 퇴치기 추가 설치(총 70대), 모기 발생량이 많은 지역에 해충 포집기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군 합동 방역 체제를 유지하여, 집중적인 방역 소독이 필요한 여름철에 효율적인 방역 활동을 펼쳐, 말라리아 예방 및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질병관리팀 ☎ 749-8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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